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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배,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서 2명 수상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2-11-03 18:33 게재일 2022-11-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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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씨 ‘우리배 달인’<br/>정상재 씨 ‘농식품부장관 표창’
우리배 달인에 선정된 이정원(왼쪽 두 번째) 참배수출단지회장과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정상재(왼쪽 세 번째) 상주원예농협 유통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상주배의 위상이 크게 빛났다.

이번 행사에서 상주 참배수출단지 이정원 회장은 우리배 달인에 선정됐고,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 정상재 유통센터장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정원 회장은 2015년부터 만풍배 단지를 조성해 품종 특성을 파악하고, 재배관리 기술 정보를 농가와 공유하는 등 새로운 품종의 재배 성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9년부터는 만풍배를 청배로 홍보하며 홍콩 등 해외로 수출해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국내시장 개척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정상재 센터장은 우리한국배연구회 감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배, 떫은감 분야 유통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대한민국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와 우리한국배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배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 배 품평회, 우리배 달인 선정, 배 재배기술 및 육성품종 전시 행사 등이 이어져 배산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김정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전국 배 농업인 행사인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두 분의 수상자가 나와 상주배 재배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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