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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내년 주요사업 밑그림 그린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10-13 17:57 게재일 2022-10-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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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 시장 주재 업무보고회 개최<br/>문예회관·시립도서관 건립 등<br/>340건 사업 추진방향 등 논의
상주시가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검토 등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분야별 신규·핵심사업 101건, 주요사업 233건 등 340건의 주요사업에 대해 35개 부서가 추진방향과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요사업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 문화예술회관·시립(만화)도서관 건립, 통합보훈회관 건립, 제2 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한복진흥원을 거점으로 한 세계모자축제 개최를 통해 K-컬쳐의 근간인 한복문화의 진흥과 모자를 활용한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홍보에 나선다.

병풍산·오봉산고분군 정비,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등 상주역사 재조명으로 지역 정체성 회복과 전통문화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청년드림하우스 조성,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설치, 청년보육 에듀센터 건립,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등 지방소멸에 대응한 청년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기침체와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지역 경제 회복과 지방 소멸에 대응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내년은 부서 간 협업과 공유를 통해 상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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