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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국제승마장, 하반기 전국대회 잇단 개최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2-08-16 20:04 게재일 2022-08-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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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승마 등 6개 대회 열려<br/>명실상부 승마도시 입지 확고히

[상주]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8월 16~18일, 9월 2~4일까지는 2022년 하계/추계 전국 학생승마선수대회가, 8월 20~28일까지는 제10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가 개최 된다.


전국 학생승마선수대회는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김동선)가 주최/주관하며, 1일차는 연습경기, 2~3일차는 마장마술&장애물 경기로 진행된다.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는 경상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한국마사회·경상북도·상주시에서 후원한다.


이 대회에는 마필 500여두, 선수 및 관계자 700여명이 참가해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허들·스피드·릴레이 등 6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


상주시는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의 빛나는 전과를 올린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장군을 기리고, 우수 승마선수 발굴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


올해 10회째를 맞아 유소년, 국내 승용마 경기 부문의 비중을 높임에 따라 국내 승용마 보급·확산 등 승마 대중화를 통한 승마 인구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 국제승마장에서는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승마대회 등 상반기에만 무려 6개 대회를 개최했고, 하반기에는 이번 두 대회를 비롯해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하는 독도사랑 승마대회 등 6개 대회가 계획돼 있다.


이 때문에 명실상부한 ‘승마의 메카, 승마의 요람’이라는 승마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승마도시 상주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먹고 자고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레저·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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