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일대 베트남 유학생 3명, GKS 선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2-05-20 15:20 게재일 2022-05-20
스크랩버튼
10개월 50만원씩 수령

경일대 외국인 유학생 3명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 이하 GKS)’에 선발되어 매월 50만원의 장학금을 10개월 동안 받는다. <사진>

GKS는 전국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긍지를 높이면서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자격부터 까다롭다. 

자비로 유학길에 오른 학생 중 학부 과정 2년 이상을 재학하고 재학 기간에 100점 만점에 평균 80점 이상, 직전 학기 학점 100점 만점에 평균 80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학생만이 지원 가능할 수 있으며 250명이 선발된다. 

경일대는 딘티반안(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2학년), 응웬반꾸이(기계공학전공·2학년), 웬중닷(기계공학전공·2학년) 등 3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선발됐다.

딘티반안 학생은 ”경일대에서 매 학기 평균 4.3 이상의 성적을 유지해 성적 우수장학생으로서 등록금 전액을 감면받고 있지만 GKS 장학생 선발로 생활비까지 해결할 수 있게 돼 부모님께서도 무척 기뻐하고 계신다”며 “서류접수부터 멘토링까지 도움을 주신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형구 경일대 국제교류교육원장(교양학부 교수)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지원체계와 장학제도가 잘 뒷받침되어 장학생들이 선발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