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천준비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검정을 거친 예비후보자를 비롯해 공모 기간 내 공천을 신청한 모든 후보자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심사해 해당 지역구에 출마할 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하게 된다.
경북도당은 여성위원이 전체 정원의 50% 이상 되도록 규정된 현행 당헌·당규를 넘어 추가로 외부인사 30% 이상, 청년 10% 이상 반영 지침을 적용키로 했다. 특히, 경북도당 사상 처음으로 경북지역 13개 지역위원회로부터 2명씩 위원추천을 받아 그 가운데 1명씩 공천관리위원으로 반영하는 한편, 온라인 공천 시스템을 엄격히 적용, 공정성 시비를 사전 차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당은 외부인사 김규호 전 경주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총 19명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끝냈으며 현 경북도당 김병구 노인위원장을 위원장으로 6명의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도 구성을 마쳤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