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국영 ‘디지털 문화대전’ 저술 착수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2-03-24 18:19 게재일 2022-03-25 10면
스크랩버튼
상주 지리·역사·문화·전통 집대성 <br/>市·한국학중앙연구원 업무협약<br/>5억 들여 2024년 6월까지 편찬<br/>언어·문학 등 9개 분야 자료 수록

[상주] 상주시가 지역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역사·문화·전통을 집대성 할 ‘디지털 상주문화대전’ 저술에 착수했다.

시는 최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과 공동으로 ‘디지털 상주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1억5천만 원, 시비 3억5천만 원 등 총 5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6월말까지 편찬을 완료할 계획이다.

‘디지털 상주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에 걸쳐 국문과 영문으로 방대한 관련 자료가 수록된다.

‘디지털 상주문화대전’ 홈페이지 개설사업에 착수한 양 기관은 기초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교열 검수, 시스템 개발, 멀티미디어 제작 등을 거쳐 2024년 7월부터 온라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사업이 완료되면 2010년 상주시사 편찬 이후 상주시의 변화한 모습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보할 수 있는 DB시스템이 구축돼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널리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의 역사로 대표되는 향토문화 편찬은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가며 후대와 맥을 잇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한국학의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상주문화대전이 편찬돼 지역의 유구한 역사문화가 널리 홍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