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색 동성로 상권 살리고 시청 존치 방안 마련”

임형길, 대구 중구청장 출마

임형길<사진> 여의도연구원 레저산업 분과위원장은 21일 6·1 지방선거에 대구 중구청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임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대선을 통해 대한민국이 재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지만, 대구 중구는 상권이 무너지는 참담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재판 받고 있는 전직 국회의원의 권력을 등에 업고 지방권력을 키워온 주변인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재개발·재건축만 남발하면서 대구의 스카이 라인을 아파트로 채우는 심각한 과오를 저질렀다”며 “퇴색한 동성로의 상권을 살리고 대구시청을 그 자리에 존치시키는 방안을 마련해 중구 주민들이 느꼈을 치욕의 시간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