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3-15 20:24 게재일 2022-03-16 11면
스크랩버튼
50년 만에 46개 노선 확대운영<br/>주요관광지·안동역 접근성 향상<br/>21일부터 운행 “미리 확인하세요”
[안동] 안동시가 5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안동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기존 39개 노선에서 7개 노선이 증가된 46개 노선으로 확대돼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 간 연계 강화로 주요관광지 및 안동역(터미널)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노선번호의 체계화로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원활한 여객 운송과 서비스 개선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운수사업의 종합적인 발전에 협력하고자 경안여객, 안동버스, 동춘여객 등 3개 시내버스 회사와 오는 17일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시행을 위한 공동운수협정 조인식을 개최한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 2020년 8월~자난해 10월까지 노선 개편 용역을 실시해 안동역사 이전,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등 변화하는 도시 여건과 이용객 민원 및 시민 이동패턴 등을 반영한 노선개편 실행(안)을 수립하고, 운수 3개 업체와 협의하에 세부 운행계획 및 시간표를 체계적으로 검토해왔다.

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운수 3사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5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개편하게 됐다”며 “당분간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사전에 바뀐 시간과 노선을 확인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과 관련 자세한 시간표와 노선도는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 및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bus.andong.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