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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 접수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2-03-07 20:00 게재일 2022-03-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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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0일부터 18일까지… 음식·숙박업소 최대 2천만 원 지원

[상주] 상주시가 보다 나은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음식업소와 관광숙박업체를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

침체된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 추진하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한다.

지원내용은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시설로 개선하는 것은 필수 항목이고, 개방형 주방, 화장실 환경 개선, 간판 및 메뉴판 교체 등이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업소 당 최대 2천만 원이며, 총사업비 기준으로 40%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숙박업소는 실내용 시설안내판, 홍보물거치대, 침구류, 도배, 조명 교체 사업에 업소 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이 역시 총사업비 기준으로 40%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시설 공사가 가능한 업체의 견적을 토대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상주시청 관광진흥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마감일 마감시간 전 도착분에 한함)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시설환경개선 사업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사업은 올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시설환경 개선사업으로 지역 내 81개소의 음식 및 숙박 업체를 지원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 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재응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광경북 이미지 향상과 관광업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www.sangju.go.kr) 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문화관광공사 관광사업지원팀(054-740-7242) 또는 상주시청 관광진흥과(054-537-7102)로 문의하면 된다.

/곽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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