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5.43%, 경북 20.99%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결과 선거인 총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776만7천735명이 투표를 완료해 투표율 17.57%를 기록했다.
이는 제19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인 11.7%를 넘어선 것이며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역대 최고치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은 26.06%,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대구지역은 선거인 204만6천714명 가운데 31만5천840명이 투표를 완료해 15.43%, 경북지역은 227만3천28명 가운데 47만7천63명이 투표를 완료해 20.99%를 기록했다.
포항지역은 전체 42만9천476명 중 7만9천654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18.54%를 기록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