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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지역현안사업 추진 위한 ‘협력행보’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2-02-21 20:03 게재일 2022-02-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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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찾아 사과연구소 등 <br/>현안 4건·특별조정교부금 건의
[청송] 청송군은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사업을 적극 피력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 자리에서 군이 건의한 내용은 △경북도 사과연구소 설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전)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군관리계획 결정 승인 △산소카페 청송정원 제2주차장 조성 △청송읍 금월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 등 총 4건의 지역현안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이다.

사과연구소 이전 건은 올 초 군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군위군 소재 사과연구소를 청송군으로 이전해 줄 것을 직접 건의한 바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 국가 사과전문 연구기관인 사과연구소는 30년 전 대구사과의 명성에 힘입어 군위군에 설치됐다.

그러나 사과 주재배지역이 경북 북부지역으로 북상함에 따라 사과연구소 이전 필요성이 부상했고, 전국 사과생산량의 11%, 경북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최대 사과 주산지인 청송이 적격지로 타당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전국 사과재배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에 사과전문 연구시설이 전무하고, 사과 주산지인 청송에 변변한 국가기관이나 경북도 산하기관이 소재하지 않아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사과연구소 설치 주장이 온당하다는 뜻이 모아지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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