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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 위 승부사들’ 청송서 실력 겨뤄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2-02-17 19:49 게재일 2022-02-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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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동계체육대회 <br/>국가대표 서채현·박희용 선수 등 출격… 무관중으로 치러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서채현 선수가 리드 경기를 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청송] ‘2022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및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19~20일 경북 청송에서 열린다.

‘2022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19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22-23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대회로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청송군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남녀 일반부 리드 및 스피드 경기로 나눠 진행된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서채현 선수와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선수인 박희용, 신운선 선수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서채현은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천부적인 실력을 뽐냈던 ‘스파이더 걸’이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 대회로 열리게 된다.

대회장에 입장하는 모든 선수 및 관계자는 PCR검사 후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은 2016년부터 동계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대회가 열리고 있다.

매년 청송에서는 국제대회인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선수들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취소됐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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