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br/>아동·취약층 등 지원 역량집중<br/>다양한 사업 추진 삶의 질 향상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먼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가족건강성 증진과 가족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립안동어린이집을 6월 착공하고, 시립 태화어린이집에 4억4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설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매년 야간연장 및 장애아통합보육 추가지정으로 취약보육을 확대하고, 아동급식, 차량, CCTV점검으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은 물론,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및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지도점검으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고 영유아들이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아동학대 조사 전담팀 본격 가동으로 아동보호 공공성도 강화한다. 시는 그동안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조사 및 피해아동보호 업무를 공공에서 직접 수행하기 위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전담공무원 4명, 전담요원 2명을 배치했다.
전담 의료기관 지정 및 24시간 긴급신고전화 설치와 현장대응 전용 시설 및 차량을 구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취약계층 아동·가족지원으로 돌봄수요 충족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드림스타트에 등록된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300여 명에게 인지·정서·건강 분야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학습지원, 예체능 학원연계, 심리정서치료 등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기관 및 부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11개소의 내실 있는 운영과 현재 2개소인 다함께 돌봄센터를 4개소로 확충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맞벌이 가정 및 취약계층의 양육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맞춤형 건강정보 및 서비스도 제공하고,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7억4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아동·청소년·노인 등 대상자별 복지욕구를 반영한 심리상담, 미술치료, 학습능력 촉진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소외된 이웃돌봄을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모금, 착한 가게, 착한 가정 등 다양한 모금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모금액은 지역내 취약계층 긴급지원, 난치병환자 치료비 지원, 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에 배분할 예정이다.
김진희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과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가정 육성과 양육 친화환경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가정이 행복한 명품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