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실시간 신고 30여건<br/>CCTV 영상 정보 140여건<br/>관계기관에 제공 사건 해결 기여
[청송]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
24시간 실시간 관제로 군민의 안전지킴이로 자리잡은 ‘청송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8년 관제를 시작했으며, 16명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범죄행위, 실종자, 재난 등 생활안전과 관련된 CCTV 800여대를 관제하고 해당 내용을 경찰서와 유관기관 관련부서 등에 통보해 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곳 관제센터는 지난해 1년 동안 이상 행위자 신고, 주취자 보호, 재난발생신고 등 30여건의 실시간 신고와 범죄수사·가출인 수색 등을 위한 CCTV 영상 정보 140여건을 관계 기관에 열람·제공해 사건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
지난해 2월에는 심야시간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신속히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
불법 건강보조식품 신고와 강풍피해, 비산 먼지 발생 차량, 차량 화재 발생 등을 신속히 확인·신고해 안전사고 예방과 각종 피해를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7월에는 청송경찰서로 부터 신고 공로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또 범죄 취약지에 대한 CCTV 확충과 화질 향상으로 각종 사고 및 사건 해결을 위한 영상 자료 제공으로 범인 검거와 각종 교통사고 피해 조사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CCTV가 범죄 예방 효과나 수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재해에도 신속한 상황파악으로 피해를 줄이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CCTV 확충은 물론, 관계 기관과 협력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범죄 사각지대 최소화로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