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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말산업에 76억 원 투자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2-10 17:41 게재일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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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수요확충 및 연관산업 육성에 45억 원<br/>승마시설 개보수 등 기반조성에 16억 원<br/>말산업 지속성장 체계 구축 13억 원 등

경상북도가 말(馬)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개 분야(10개 사업)에 7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먼저 초·중·고 승마체험 확대 및 사회약자계층 승마지원을 위해 37억 원과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3억 원, 농촌 관광승마활성화(외승관광) 사업에 5억 원을 투자해 말산업 수요확충 및 연관산업 육성한다.

또한, 상주국제승마장 조명시설 개보수 및 고령군 대가야문화체험장 승마길 조성에 8억 원과 말산업특구 지역의(구미, 상주, 영천) 종합마술경기장 건립, 낙마방지시스템 설치 등에 8억 원,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승마대회, 말문화 체험의 날 행사 등 말문화 창달을 위해 2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승마장 환경개선 사업 5억 원, 승용마조련강화 1억 원, 전문인력역량 강화 및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말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사업 8억 원 등을 을 진행할 방침이다.

오랜 숙원사업인 영천경마공원도 하반기 착공한다.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이 완성되면 7천5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8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경북도는 분석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추가 확보 등으로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소득 증대와 영천경마공원의 조기 개장으로 건전한 국민 여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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