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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톨릭상지대, 취업률 대구·경북 전문대학 중 1위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1-12 17:13 게재일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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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전국 전문대학 취업률에서 80.3%를 기록해 대구·경북 22개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조사대상 137개 전문대학 중에서는 8위였다.

이번에 발표된 취업률은 2019년 8월 졸업자 및 2020년 2월 졸업자를 조사대상으로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해외취업자, 농림어업종사자, 개인창작활동 종사자, 1인 창(사)업자, 프리랜서 등에 대한 취업률을 산출해 대학알리미에 공시됐다.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기록한 취업률 80.3%는 전체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68.7%보다 11.6%,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0.8% 보다 9.5% 높은 기록이다.

특히 2019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극심한 취업대란 속에서 전문대학을 비롯해 4년제 대학과 기능대학, 교육대학 등이 전년 대비 취업률이 전체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전년 대비 취업률이 2.2%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대학의 취업지원 역량이 매우 우수하다 것이 증명됐다.

뿐만아니라 불안한 고용시장 상황에서도 최근 5년간의 취업률에서 2017년 80.9%, 2018년 77.4%, 2019년 79.3%, 2020년 78.1%, 2021년 80.3%을 기록해 매년 70%가 넘는 취업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취업자들이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도 취업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유지취업률에서도 1차 조사 94.1%, 2차 조사 91.1%, 3차 조사 86%, 4차 조사 85.8%를 기록해 취업한 학생들의 취업의 질과 만족도가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지원처장 유은경 교수는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취업 및 진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해외 취업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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