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란 진로 탐색, 체험 등 개인의 소질과 적성 개발을 위한 대안 교과프로그램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 대상이다.
기존 폐교 부지를 활용하되 지리적 여건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며 학년 당 2학급, 총 6학급 규모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중심의 기숙형 각종학교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대안교육 관련 전문가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교육환경평가와 재정투자심사, 2023년 예산 편성 및 시설공사 착수 등의 과정을 거쳐 2026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대안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