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문화예술교실 문학 수업<br/>참여한 초등생 동시집 출간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김현동)이 최근 토요문화예술교실 문학 수업 ‘시와 보드랑 놀자’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동시를 모아 동시집 ‘꼬마 시인들의 별을 줍다2’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동시집 ‘꼬마 시인들의 별을 줍다2’ 출판기념회는 문학 수업 ‘시와 보드랑 놀자’에 참여한 10명의 초등학생들이 수업시간마다 동시를 읽고 한 편씩 직접 쓴 동시를 모아 출판하면서 2021년의 추억을 글로 남기는 기회가 됐다. 출판기념회 시간을 통해 동시집을 받아 든 학생들은 가족과 친지들에게 시집을 들려주겠다며 동시집을 감상하며 자기 시뿐만 아니라 친구들이 쓴 시도 감상할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노영우(포항제철초등학교 3년) 학생은 “내 시가 책으로 출판되어 나와 너무 기분이 좋다. 보드게임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방학특강도 꼭 신청하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을 담당한 김순희 수필가는 “동시집을 편집하고, 출판한 책을 읽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다. 2021년을 추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보물을 마련해 준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