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과 구자근(경북 구미갑)·김병욱(경북 포항남·울릉)·김용판(대구 달서병)·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 등이 국민의힘이 선정한 ‘국정감사 베스트리더상’ 및 ‘2021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재선의 임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여당의 공세를 차단하는 등 능력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환경 공약 문제 제기 △‘탈석탄 로드맵’ 필요성 제기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의료폐기물 관리 등을 지적했다.
구자근 의원과 김병욱 의원, 김용판 의원, 정희용 의원도 ‘2021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구 의원은 △중기부 1천41억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의 불법브로커 대리입학 등 비리문제 △산업부 총사업비 7천50억원 규모 스마트계량기 사업의 관리부실 문제 △산업부 LPG배관망사업단장에 국회의장 비서관 출신의 낙하산 인사 배치 문제 등을 지적했다. 김 의원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진보 성향인 수도권 교육감들을 상대로 ‘좌편향’ 교육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전교조 카르텔로 발생한 문제와 공정한 교육, 지방 균형 발전 교육,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정책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는 평가이다.
김용판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조폭과의 유착 관계 의혹을 제기하고 합리적인 정부 정책 비판과 대안 제시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또 정희용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대안제시를 한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인규·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