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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표 대경대 교수, 연극 100편 분석한 < 동시대 연극 읽기> 출간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1-10-26 15:03 게재일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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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평론가인 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가 100편의 연극을 평론한 <동시대 연극 읽기>를 출간했다. 

연극평론집에 수록된 공연작품은 1대구와 대학로의 대표적인 공연작품들이다. 

이번 평론집은 김 교수가 20대 후반에 쓴 아동·청소년 기초연기 관련 ‘맹꽁이 아저씨와 훔쳐보는 연기 나라(1997)’와 ‘연극과 연기의 세계(2013)’에 이어 세 번째 전공 도서다. 

출간된 <동시대 연극 읽기>는 Ⅰ.동시대 읽기와 쓰기: 분노와 욕망 Ⅱ.무대 미학과 공간:오브제·상징·기호·공간 Ⅲ.무대 구현과 한국사회의 현상: 정치·평화·전쟁·인간·소외·역사 등 세 챕터로 구성됐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연극생태계 환경을 말할 때 블랙리스트, 미투 등을 거치며 세대의 지형도가 변화되고 연출들의 작품 수용도, 구현되는 무대 미학도, 현대연극의 특징과 징후도 다양한 옷과 색감으로 갈아입었다”며 “구현의 무대적 미학만이 완성도로 평가받는 시대를 넘어 거칠고 투박해도 무대 안과 밖에서 동시대로 살아 숨 쉬는 송곳 같은 연극은 숭고하다”고 밝힌 것처럼 이러한 변화의 바람과 동시대로 살아 숨 쉬는 여러 연극을 소개하고 있다.

김건표 교수는 2004년부터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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