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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결혼이주여성 창업지원 프로젝트 성료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1-10-13 14:57 게재일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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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사회적경제경영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와 (사)서울인구포럼이 공동 주최한 ‘2021년 다문화경제리더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10일 대구가톨릭대 취·창업관에서 진행됐다. <사진>

다문화경제리더양성과정은 여성가족부 주관 ‘2021년 가족·소통 참여 사업’에 신청한 대구·경북 지역 결혼 이주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20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창업 현장에 나서거나 마을 리더로 활동하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미화 경북도 사회소통실장,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 윤준혁 대구 동구 건강가정·다문화센터장, 대구가톨릭대 김명식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지난 7월 11일부터 총 12주간 매주 일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외식업과 무역업, 온라인상거래 업종을 목표로 이론과 실제 교육과정을 구성,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멘토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사회적 경제 창업 실무를 중점으로 아이템 선정부터 자금조달 방법, 입지선정 노하우, 정부보조금 신청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다문화인의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이재인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음으로써 이웃 국가와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 수강생들의 경제역량 강화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지원하고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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