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과 탄소중립 실현 협력 <br/>새마을운동동아리 결성 등 논의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이환범 경영전략부총장, 김기수 국제개발협력원장, 이희욱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허창덕 소통협력처장을 비롯해 새마을운동중앙회 염홍철 회장, 김석진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개도국 빈곤 극복 인재 양성과 새마을운동 공유 추진 △지역 산업과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관리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교육·학술 관련 연구 및 행사의 지원·참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체계화해 새마을 국제개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새마을운동이 개도국의 주요 개발정책으로 자리 잡는 데 앞장서 왔다.
새마을운동이 전 세계적 빈곤 극복 모델로 확산하는데 영남대가 세계적 교육, 연구 거점대학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새마을운동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이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확산과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차원 높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8월 대구상공회의소와 새마을 세계화와 글로벌 새마을 인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학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