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학융합로봇캠퍼스’는 대구가톨릭대 전자전기공학부 중심의 대학캠퍼스(연면적 3천395㎡, 4층)와 기업연구관(연면적 3천864㎡, 5층), 문화복지관(연면적 900㎡ 3층)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로봇연계학과인 기계자동차공학부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등을 참여시켜, 오는 2029년까지 조성 예정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더불어 로봇인력양성 거점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캠퍼스 조성 주체인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대구가톨릭대는 대구·경북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로봇 관련 신시장 창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캠퍼스 내 로봇기업을 유치한다.
또한 도내 80여개의 로봇기업과 연계해 생활서비스로봇, 헬스케어로봇, 재난대응로봇 등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애로기술 지원, 로봇융합R&D, 산업체 재직자 교육 등도 추진한다.
경북도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로봇특화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 대학이 처한 신입생 충원 및 취업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