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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9개 정부 부처와 인정 교과서 14종 개발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08-18 19:35 게재일 2021-08-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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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종 이달말·4종 내년 1학기 보급
경북도교육청이 정부부처 협업교과서 개발사업 주관교육청으로 선정돼 14종의 인정 교과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부처 협업 교과서 개발’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자유발행제 시범사업으로 교과서 편찬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고 급변하는 사회의 현장 역량 중심 교육 수요와 학생의 진로·적성을 연계하기 위해 교과서 수요기관과 정부부처가 협력해 교과서를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이 사업의 교과서 편찬 위탁기관으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1년간의 편찬과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현재 교과서를 시범 사용하는 5개 시·도교육청의 인정 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정부부처 협업 교과서 개발에는 외교부 등 9개의 정부 부처가 참여해 경북교육청과 함께 △항공 드론 △동물 간호의 이해 △3D 게임프로그래밍 △건강 체력 관리 △게임 서버 프로그래밍 △문화 다양성의 이해 △발명과 문제해결 △뿌리산업(주조 열처리) △성 평등과 인권 △청소년 노동인권 △세계 속의 한인 △관상생물 기초 △선박 일반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교과서를 개발했다. 이 중 교과서 10종은 오는 31일까지 인정검사를 마치고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나머지 4종의 교과서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는 전국 시·도교육청 소속 중·고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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