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 중·고생 온라인채팅 경험 중학생 71%·고교생 49% 달해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07-21 19:52 게재일 2021-07-22 12면
스크랩버튼
㈔포항여성회는 포항교육지원청과 함께한 ‘포항지역 청소년 대상 온라인채팅 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 조사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총 22일간) 지역 내 중학생 2천8명(여 60.4%, 남 39.6%), 고등학생 1천487명(여 38.8%, 남 61.2%) 등 총 3천495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하루에 휴대전화 및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총시간’을 묻는 질문에 중학생의 경우 3시간 미만 36.3%, 5시간 미만 30.1%, 5시간 이상 27.1%고, 고등학생은 3시간 미만 38.4%, 5시간 미만 30.5%, 5시간 이상 24.8%로 드러났다. 1시간 미만 사용은 전체 참여 인원의 6.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채팅 이용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 중학생은 71.1%, 고등학생은 49.2%가 ‘온라인 채팅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중학생들의 온라인 채팅이 더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채팅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중·고등학생 모두 ‘심심해서’가 각각 35.8%, 35.4%로 나타났고 ‘특별한 이유없이’가 46.7%, 35.4%로 조사됐다. 온라인 채팅을 통해 ‘만남을 제안받은 적이 있다’ 는 질문에 중학생은 9.9%, 고등학생은 7.4%로 드러났다.‘실제로 온라인채팅을 통해 모르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는 문항에 10.7%의 중학생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시라기자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