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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만학도 할머니 학력인정서 받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1-27 20:13 게재일 2021-01-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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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문자해득교육 
이수자 58명에 인정서 교부 
상주도서관 등 9곳서 이수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2020학년도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최종 이수한 학생에게 학력인정서를 교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학력인정을 받은 인원은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 등 9개 지정기관에서 3단계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중 초등교육생 54명과 중등교육생 4명 등 58명이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학력인정 이수자는 모두 362명이다. 이 중 여성이 55명으로 95%를 차지하며, 연령별로는 70대 41%, 60대 33%, 80대 14% 순으로 많다.

최고령자는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2016년부터 학습한 조모(93·여) 씨이고, 최연소자는 경주 한림 야간중고등학교에서 2020년 진입평가로 3단계를 이수한 김모(28·여)씨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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