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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차관급 10명 인사 단행

김진호기자
등록일 2020-12-23 20:24 게재일 2020-12-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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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종철·외교 최종문
문체 김정배·농축산 박영범
통계 류근관·방위 강은호
국정원 제1차장에 윤형중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교육부 차관에 정종철 현 기획조정실장을, 외교부 제2차관에 최종문 전 주프랑스대사를 내정하는 등 10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김정배 현 기획조정실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박영범 현 청와대 농해수비서관이 각각 발탁됐다. 또한 통계청장에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방위사업청장에 강은호 전 차장이, 문화재청장에 김현모 현 차장이,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 윤형중 현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이 내정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으로는 배기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평화번영분과 위원이,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재관 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이 낙점됐다.

이번 차관인사에는 대구·경북출신 인사 3명이 포함됐다. 신임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대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학생복지정책관,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 및 기회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신임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포항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장, 동계올림픽특구기획담당관, 문화예술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배기찬 민주평화통일자무회의 사무처장은 대구 달성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참여정부 청와대 동북아비서관·정책조정비서관,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대통령소속 정책기획위원회 평화번영분과위원을 역임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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