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 선정돼 2022년까지 공무원·자원봉사자 등 교육
포항대학교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동남권 지역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대는 오는 2022년까지 구호담당 공무원, 자원봉사자 및 재해구호관련 기관의 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 전문과정, 보수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대학 내 재난지원센터(BLS, KALS Center)를 주축으로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사회복지과, 국방드론항공과와 기타 지역 내 재난관련 기관과 협력해 재난건강, 재난심리상담, 재난구호자원연계, 응급임상술기 실습, 재난구호시뮬레이션 실습 등을 실시한다.
한홍수 포항대 총장은 “포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이번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센터 선정은 지역 재난상황과 재해구호 문제에 있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재해구호지원 역량 강화 및 지역재해 구호 활동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