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이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공모를 신청한 후포어린이집 이전 신축 사업이 선정돼 15억1천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후포어린이집은 이미 확보된 국비 6억8천500만원, 도비 2억500만원, 군비 4억8천만원 등 총사업비 28억8천9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98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후포어린이집은 울진남부도서관 부지 내에 장난감도서관과 함께 건립돼 문화 집합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018년에는 북면하나어린이집이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8억7천500만원 중 7억5천800만원을 지원받고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노후된 후포어린이집 이전 신축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예산 절감효과가 크다”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기반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