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오는 11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저서 ‘정치야 일하자’ 출판기념회를 연다. 지난해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 이어 지역에서 개최되는 두번째 출판기념회로, 저서에는 5선에 도전하는 김 의원의 각오와 대구지역의 총선 분위기, 앞으로 정치 계획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같은 날 대구 중구 노보텔에서 ‘끝없는 도전의 경제학 : 경제학자 도건우의 세상읽기’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장학퀴즈가 인연이돼 경제학자로 나서게 된 이유와 정치를 해야하는 목적 등을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13일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저서 ‘정치 참…’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구 수성을 출마를 노크하게 된다. 저서는 독립운동가 손녀, 여성 과학자의 길, 신뢰와 의리의 정치에 대한 생각을 위주로 자신의 정치철학을 풀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이재용 예비후보는 대구 남구청장과 참여정부 시절 환경부 장관 등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오는 14일 남구 더팔레스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예비후보는 한국당 곽상도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박형룡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한국당 추경호 의원과의 일전을 예고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북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총선에만 다섯번째 도전하고 있다.
민주당 허소 예비후보도 12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과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 행정관을 지냈고 한국당 윤재옥 의원의 지역구인 달서구을에 출마하게 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