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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지역 경제 이끌 ‘프리-스타기업’ 선정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9-08-29 19:39 게재일 2019-08-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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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4대 1 역대 최고 경쟁률<br/>  미래·주력산업 15개사 뽑혀<br/>“핵심 중기업 성장 지원할 것”

대구 미래를 책임질 ‘프리(Pre)-스타기업’ 15개사가 신규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29일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2019년 신규 프리-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프리-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 강소기업 육성 성장사다리 정책의 도약단계 사업이다.

올해 모집에는 81개 기업이 신청해 5.4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의 2018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47억원으로, 평균 근로자수는 23명이었다. 또 평균 수출액은 3억4천만원이었다.

대구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산업 분야(미래형자동차, 의료, 스마트에너지, 정보통신기술 융합) 기업 8개사가 선정돼 7개사가 선정된 주력산업분야를 넘어섰다. 이는 대구시가 프리-스타기업을 선정하기 시작한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미래형자동차분야에서는 삼보산업이, 의료분야에서는 주식회사 멘티스로지텍, 주식회사 써지덴트, 주식회사 알앤유, 주식회사 인코아가 선정됐다. 스마트에너지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융합분야에서 (주)에너피아, 주식회사 씨엘, (주)한국알파시스템이 들어갔다.

주력산업분야에서는 기계분야에서 주식회사 디월드, (주)한일통신이 선정됐다. 자동차부품분야에서는 주식회사 삼우이엔지, 아진하이텍이 선정됐으며, 섬유분야에서는 주식회사 선미가 포함됐다. 아울러 도시형산업분야에서는 (주)바이노텍, 유니크가 프리-스타기업으로 뽑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프리(Pre)-스타기업이 대구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중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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