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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살리자” 하늘로 띄운 염원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9-01-30 20:29 게재일 2019-01-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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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한마음축제 6천여명 참가<br/>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촉구<br/>SK 반도체 구미 유치 결의도
SK 하이닉스 구미유치를 위해 대구·경북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30일 오후 구미 국가5산업단지에서 열린 ‘희망 2019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축제’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등 시·도 기관·단체장과 정치·경제인들이 희망풍선을 날리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6천여명의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모여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를 촉구했다.

경상북도는 30일 구미 국가 5산업단지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한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축제’를 개최하고, 중앙정부를 향해 지역살리기를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생존권 확보를 위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열렸다.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염원인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유치를 대·내외에 표방해 지방 경제위기, 지방소멸의 절박한 상황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겸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백승주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 장경식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대구·경북 경제단체, 시도민 등 6천여 명이 참석해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는 대구·경북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로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시도민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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