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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시도지사 직무평가 ‘3위’ 껑충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8-09-11 20:57 게재일 2018-09-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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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4위 올라<BR>리얼미터, 지지도조사 발표
▲ 권영진 시장, 이철우 도지사
▲ 권영진 시장, 이철우 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8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3, 4위로 급상승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1, 3위를 차지했고 오거돈 부산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박남춘 인천시장은 하위 1~3위를 기록했다.

10일 리얼미터가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8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55.8%로 3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5.4%로 4위에 올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59.6%로 1위, 원희룡 제주지사는 58.7%로는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 전남지사와 원 제주지사는 7월 대비 긍정평가가 각각 61.8%→59.6%, 61/1%→58.7%로 하락한 반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7월 55.4%로 6위를 차지했으나 8월에는 3계단이나 상승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월 53.5%로 8위에 올랐으나 8월에는 55.4%로 4계단 상승했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55.2%), 송하진 전북지사(54.3%), 최문순 강원지사(54.0%), 이시종 충북지사(53.6%), 이용섭 광주시장(47.6%), 박원순 서울시장(45.6%), 양승조 충남지사(42.7%), 김경수 경남지사(41.0%), 송철호 울산시장(37.8%), 허태정 대전시장(37.5%)이 뒤따랐다.

그러나 오거돈 부산시장(36.0%)은 15위, 이재명 경기지사(34.8%)는 16위, 박남춘 인천시장(33.0%)은 17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의 8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달 31~2일 만 19세 이상 시도 주민 8천500명(광역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7%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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