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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한국산업단지공단-후쿠오카 중기진흥센터 경북 청년 일본기업 진출 돕는다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8-05-21 20:57 게재일 2018-05-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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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분야  등 우량기업 중심<br />취업 컨설팅·맞춤형 교육<br />

경북 청년들의 일본기업 진출의 길이 넓어진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쿠오카현 중소기업진흥센터와 도내 청년의 일본기업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협약 참여 기관들은 한국 청년 고용에 관심 있는 일본 기업과 연계, 한국 청년들이 일본의 우량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일본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해 1차 서류합격자를 상대로 컨설팅하고 현지 면접과 인터뷰를 위한 항공료를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일본기업 취업 및 현지적응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우량 일본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후쿠오카현 중소기업진흥센터는 한국 청년고용을 희망하는 우량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현지 취업박람회 등을 마련한다.

도는 국내 취업 시장의 장벽이 높은 가운데 일본은 IT 분야 등에서 젊은 인재 부족으로 구인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우리 청년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억5천만원을 들여 ‘지역청년 일본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와 일본 후쿠오카현 중소기업진흥센터는 일본 취업을 준비 중인 경북청년(만 15세∼만 39세) 중 1차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해외취업 준비전략, 자기강점 분석, 이력서 작성법, 면접 요령 등 취업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취업 일어, 비즈니스 일어, 직무능력 향상교육 등 맞춤형 교육과 함께 비자정책, 근로자 고용정책, 문화·예절 등 소양교육까지 단계별 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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