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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시 장량 건설` 이색 공약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8-04-02 21:04 게재일 2018-04-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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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웅 선거사무소 개소
▲ 포항시의원 선거 `바`선거구(장량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무웅(오른쪽에서 두번째) 예비후보가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과 함께 기호 2번이 새겨진 안전모를 쓰고 `안전도시 장량 건설`을 약속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포항지진 진앙지와 인접하고 있는 장량동 시의원에 출마한 후보의 `안전도시`건설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시의원 선거 `바`선거구(장량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무웅 예비후보는 북구 신덕로 281(2층) 율정빌딩 옆 건물에 선거사무실을 마련, 지난달 31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7만 5천 장량(장성, 양덕), 안전도시 장량`이라는 슬로건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 김정재 국회의원과 권오길 장량동 노인회장, 백우기 장량동 개발자문위원장, 강해중 前 포항시 문화원장, 박춘순 前 포항시 여성회장 등의 참석자들과 함께 기호 2번이 새겨진 하얀색 안전모를 쓰고 안전도시 공약 실천을 다짐해 지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 후보는 “선거구인 장성, 양덕동은 포항과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제일의 자부심을 가질만한 포항의 관문이자 요충지에 전문성을 갖춘 시의원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포항시 장량동장과 산업단지지원과장, 도로과장을 역임한 재난안전전문가임을 강조한 뒤 “장량주민의 말씀을 받들어 정도시정(正道市政)을 이끌어 많은 사람들이 장량동에서 살고 싶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안전한도시, 복지도시, 명문학군의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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