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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경제 재도약 위해 기업투자보증제 도입”

박형남기자
등록일 2018-02-26 21:32 게재일 2018-02-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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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사진) 의원은 25일 경북 경제 재도약을 위한 공약으로 기업투자보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기업투자보증제는 비싼 땅값·인건비·물류비 등으로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대기업을 위해 손해분을 일정부분 보전해주는 방식”이라며 “경북에 투자하는 대기업에게 투자 금액의 20% 정도를 지원(국비 50%+도비+25%+시·군비 25%)해주고, 5년 여간 법인세를 면제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해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안동의 SK케미컬 백신공장이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SK 백신공장의 경우, 정부에서 진입도로와 전력공급, 상·하수도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지원하고, 도와 시에서 보전비용을 제공했다. 기업의 부담은 크게 줄고, 지역에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경북 북부지역이 백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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