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1월 15일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내년도 1년간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예상 지원 인원은 190여명이며 지원 금액은 2억 3천만원 정도 추산된다.
도교육청에서 사전 조사한 피해가구 학생 280여명 중에서 법령과 조례, 기타 학비 지원 사업에 따라 고교학비를 면제, 지원받거나 직장에서 학비보조를 받는 부모의 자녀 등 90여명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