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 기간<bR>아 센 코비와 40만불 계약
경북화장품 클루앤코가 첫 출시돼 40만 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북도는 5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서 경산시·대구한의대학교 공동브랜드 `클루앤코(CLEWNCO)`가 동남아시장의 수출전망에 청신호를 올렸다고 밝혔다.
부스 개소 첫날부터 1천명 이상의 베트남 기업인과 여성들이 줄을 이어 폐막까지 2만5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 바이어 수출상담 부스에도 베트남 화장품 관련 기업인들의 발길이 이어져 총 28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지난달 13일 대구한의대학교에 입주한 ㈜허니스트(대표 한아름)는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아 센 코비(A-SEN KOVL) 대표자 브 티 호아(VU THI HOA)와 40만달러(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호찌민 클루앤코 안테나숍을 희망하는 2개의 기업이 매장준비를 추진중이다.
아울러 경북화장품기업협의체의 회원사인 제이앤코슈, 더나은, 지2스킨, 알래스카드림 등은 하노이에 소재한 업체에 샘플을 배송,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베트남에서 경북의 화장품 클루앤코의 인기를 실감하면서 앞으로 동남아시장의 거점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이를 계기로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 클루앤코의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