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의 경쟁력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는 21일 안동시청에서 지역 약용작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약용산업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구진숙 안동대 교수가 `안동시 약용산업 발전방안`으로, 황성연 ㈜글로벌허브 회장이 `한약재유통과 6차산업`으로, 차선우 농촌진흥청 과장이 `약용산업 산업현대화와 용도 다양화 방안`으로 주제 발표한다.
특히 이재갑 의원이 좌장을 맡아 박인수 한의원, 권대수 농업기술센터 과장, 김갑기 약초농가 대표, 권기혁 약초유통업 대표 등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토론회도 진행된다.
연구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약용작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관련예산 확보를 위해 과감한 지원을 촉구할 방침이다.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장 이상근 의원은 “안동의 약용산업에 대해 냉정하게 이해하고 앞으로 방향성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는 농산물 생산과잉과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 7월21일 구성됐고, 김백현, 권기탁, 정훈선, 남윤찬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권기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