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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우박피해 농가 신속 지원”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7-06-07 02:01 게재일 2017-06-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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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수와 현장 방문
▲ 지난 5일 봉화군 우박피해 농가를 찾은 김관용(오른쪽) 도지사가 쑥대밭으로 변한 사과밭을 보며 박노욱(왼쪽) 봉화군수와 대화를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우박피해 농가의 정부지원 호소<본지 5일자 3면 등 보도>가 이어지자 김관용 경북도도지사가 지난 5일 직접 봉화군 우박 피해농가를 찾아 현황파악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박노욱 봉화군수와 함께 농민들이 입은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한 뒤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를 하고,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을 전달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 피해농가에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 및 복구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정밀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피해농가에 대한 정밀조사 추진 후 신속하게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경북도와 중앙이 유기적 협력을 모색해 하루빨리 정상화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도 “피해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12시 40분께 봉화읍을 비롯한 7개 읍·면에 18㎜의 강우와 직경 1.5~3.0㎝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사과 1천258ha, 수박 323ha, 고추 964ha 등 총 2천993ha의 피해를 입었다.

봉화/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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