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노조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조는 김용수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 및 조합원들이 지난 16일 공장 인근 송도동에서 저소득층 가구와 경로당에 화재경보기, 가정용 스프레이 소화기 등 화재예방 안전물품을 설치했다. 노조원들이 찾은 곳은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구로 대부분의 건물이 노후화돼 추위와 화재에 취약한 곳이다.
김용수 지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처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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