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15년 12월 지역전략산업 선정(타이타늄,스마트기기) 이후 기업활동에 방해가 되는 규제발굴과 관련 기업 유치에 많은 공을 들여 왔다. 지난해 타이타늄(Ti)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에 3천700억원 투자를 발표한 포스코는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내 Ti상용화기술센터를 설치하고, 수요처 개발 등 항공용 Ti합금 개발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우 부지사는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로 지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로 규제특례는 물론, 지속적인 재정·세재가 지원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광림(안동·기재위), 박명재(포항남구·울릉·기재위) 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이번 회기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탄소·타이타늄 등 주요 현안사업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