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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시립중앙아트홀서 `콜롬비아 사진전`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7-02-14 02:01 게재일 2017-02-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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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사 홍보 방문<BR>이강덕 시장에 감사 인사

티토 사울 피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가 포항을 방문했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피니야 대사는 포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을 만났다. 피니야 대사는 포항시와 주한콜롬비아대사관이 공동주최해 오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리는 `콜롬비아 사진전`에 적극 협조한 포항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콜롬비아 사진전`은 콜롬비아의 사진 거장 `레오마티즈`의 작품과 한국전 참전사진이 함께 전시된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레오마티즈`는 1949년 세계 10대 사진작가로 선정됐고, 콜롬비아 문화의 심오함과 다양성을 사진으로 표현해 낸 20세기 최고의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콜롬비아 카리브해 지역문화를 알 수 있는 풍경사진과 다채로운 활동사진 25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군의 전쟁 기록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피니야 대사는 “지난해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참석한 뒤 포항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사진전을 통해 포항시민에게 콜롬비아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전 참전국으로서 두나라의 혈맹 관계를 포항시와의 인연으로 잇고 싶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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