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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경제 활성화”… 노사민정협의회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02-14 02:01 게재일 2017-02-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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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채택
▲ 13일 포항시 근로자복지관 덕업관에서 열린 포항시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공동 실천 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노사민정 상생협력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시는 13일 근로자복지관 덕업관에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포항시의회,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근로자, 사용자, 공익단체, 시민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협의회와 실무협의회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개소와 노사관계안정을 위한 정례회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노·사·민·정 모두 공동 운명체임을 인식하고 철강산업 재도약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동 실천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 활성화 방안으로 △공동선언문에 대한 실천방안 수립 △노·사·민·정 파트너십 교육 및 노사 아카데미 확대 △경제활동 공감대 형성 체험 등을 의결했다. 이밖에도 노·사·민·정 공동체 인식을 위해 여성단체의 근로현장 체험, 남성단체 및 근로자들의 장보기 활동 등 각자 다른 경제활동을 경험키로 했다.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황인석 의장은 “노동개혁 법안과 관련해 노·정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지역에서는 침체된 경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노사문제는 지역경제와 지역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노·사·민·정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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