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험·애로사항 등 공유
시는 18일 한동대학교 LINC사업단, 대구경북연구원, 포항상공회의소와 함께 `포항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산·학·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시 관계자와 기업지원기관 6명, 인도시장 진출 경험이 있는 동해실업 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해외시장 돌파구로서의 인도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기업이 계약서상의 단어 하나로 현재 소송중인 사례, 현지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 등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 결과, 향후 인도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SNS를 통한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업지원기관이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정덕민 인도명예총영사 초청 특강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오는 4월 뭄바이 세계철강박람회 참석, 포스코의 지원을 통한 포스코 인도공장과 연계한 진출도 논의키로 했다.
김기석 한동대 LINC사업단장은 “현재 학생들이 인도시장 세부 수출 품목별 지역별 정밀시장 조사를 1차로 진행 중”이라며 “중간결과에 따라 한 학기 전체로 배당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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