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설을 앞두고 건설현장 노무비 등의 지급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울릉(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를 비롯해 포항해수청이 발주한 공사 총 10건(총 사업비 812억1천500만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포항해수청은 노무비, 자재비, 장비대 지급 등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임금체불 등의 문제를 적발하면 설 명절 전까지 지급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안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