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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사과 맛보고 20% 싸게 사세요”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6-11-04 02:01 게재일 2016-1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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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송사과축제 `팡파르`<BR>7일까지 사과테마공원에서<BR>체험·전시 행사 `다채·풍성`
▲ 지난해 청송사과축제장의 포토존. /청송군 제공

【청송】 제12회 청송사과축제가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청송사과도깨비 마이스와 만나다`는 주제로 국립공원 주왕산 길목인 청송사과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송군은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명성에 관광산업인 마이스산업을 접목해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됐다.

이번 사과축제는 특히, 사전축제인 `사과 여신 맞이 마을 축제`가 지난달 27일 현서면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청송읍까지 8개 읍면을 릴레이로 순회하며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에서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사과왕 선발대회, 사과요리 경진대회 등의 경연행사와 우수농산물 품평회, 사과깜짝경매, 공방체험, 청송문화유산답사기 등의 체험·전시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청송사과를 20% 할인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특히, 이번 사과축제는 청송군이 역점추진하고 있는 `시골형 마이스`를 접목해 한층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한류문화 창조포럼`을 연계행사로 개최하고, `K-청년오디션 경연대회`와 `도전! 사과벨을 울려라`, `한마음 DJ클럽 파티` 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몸으로 느끼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사과(謝過)의 중의적 해석을 통해 가족·연인·동료·친구 간 화해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미안해 고마워 사과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은 화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사과는 신선도와 당도가 높고 그 맛이 뛰어나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주왕산의 오색단풍과 맑은 공기와 함께 달콤한 사과 맛과 축제의 흥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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