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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우는 포스코P&S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6-07-08 02:01 게재일 2016-07-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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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AST 흡수합병 이어<BR>SPFC지분 사실상 전량 확보

포스코P&S가 자회사의 잔여 주식을 사들이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포스코P&S 철강 가공 자회사인 (주)SPFC의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던 잔여 주식을 매입, 지분율을 99.43%로 끌어 올렸다.

SPFC가 사들인 주식은 총 206만 8천880주(지분율 14.54%)로 97억 원에 달한다. 이번 거래로 포스코P&S의 SPFC 지분율은 84.89%에서 99.43%로 확대됐다.

출자자들이 풋옵션을 행사한 데 따른 지분 매입이다. 포스코P&S는 2013년 1월 광양·포항·군산에 별도법인으로 운영하던 가공센터를 합병해 SPFC를 출범했고, 이 과정에서 출자자들에게 일정 시점이 지난 후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풋옵션을 행사한 출자자는 동명스틸(7.25%), 삼현철강(5.83%), 조수익 삼현철강 사장(1.46%)이다. 동명스틸, 삼현철강은 코일센터로 불리는 철강 가공업체로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열연제품, 후판 등을 가공(절단·도장·피막처리)해 판매하고 있다.

SPFC는 전남 광양시 태인동에 가공공장 2동과 포항 영일만산단내에 1개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100만 t이다.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STX조선해양, SPP조선, 현대스틸산업 등이 주 고객이다.

포스코P&S는 지난 1일 포스코AST를 흡수합병하며 스테인리스 가공·판매 부문까지 영역을 넓혔다. 또 이번 SPFC 지분 매입으로 사실상의 100% 주주가 된 셈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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