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의원 상임위 배정, 기재위 6명 `최다`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6-06-14 02:01 게재일 2016-06-14 3면
스크랩버튼
박명재 등 새누리 의원 4명<BR>김부겸·유승민 의원 포진<BR>예결특위엔 4명 자리잡아
▲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상임위원장들이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재중 안전행정위원장,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 신상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정진석 운영위원장,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 이철우 정보위원장, 이진복 정무위원장. /연합뉴스

13일 국회 개원식과 함께 상임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도 마무리됐다.

먼저 16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대구·경북의원들이 가장 많이 포진된 상임위원회는 기획재정위원회로, 추경호(대구 달성)·박명재(포항 남·울릉)·최교일(영주·문경·예천)·김광림(안동)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4명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의원과 무소속 유승민(대구 동구을)의원 등 총 6명이 포진했다. 그 다음으로는 국토교통위원회에 정종섭(대구 동구갑)·김종태(상주·군위·의성·청송)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2명과 무소속 주호영(대구 수성을)의원이 배정됐으며,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는 곽대훈(대구 달서갑)·이철우(김천)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2명과 무소속 홍의락(대구 북구을) 의원이 자리잡았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완영(고령·성주·칠곡)·이만희(영천·청도)의원이, 환경노동위원회에는 조원진(대구 달서병)·장석춘(구미을)의원이 배정됐고, 정보위원회에서는 이철우(김천)의원이 위원장을, 이완영(고령·성주·칠곡)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안전행정위원회에는 간사를 맡은 윤재옥(대구 달서을)의원과 강석호(영양·영덕·울진·봉화)의원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는 곽상도(대구 중남구)·김석기(경주)의원이 배정됐다. 정무위원회에는 정태옥(대구 북구갑)의원, 보건복지위원회에는 김상훈(대구 서구)의원, 외교통일위원회에는 최경환(경산)의원, 국방위원회에는 국방전문가인 백승주(구미을)의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는 김정재(포항북)의원이 배정됐다. 운영위원회에는 이만희(영천·청도)의원이 포함됐다. 다만 법제사법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는 대구·경북의원이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예산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별위원회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추경호(대구 달성)·조원진(대구 달서병)·장석춘(구미을)·박명재(포항 남·울릉)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4명이 자리잡았다. 윤리특별위원회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곽상도(대구 중남구)의원이 포함됐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