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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후보 방송토론 불참은 알권리 무시한 처사”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4-05 02:01 게재일 2016-04-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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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정종복
정종복(무소속·경주) 후보는 4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석기 후보의 포항MBC 방송토론 불참에 대해 “방송토론회는 후보들의 정책 공약을 들어보고, 후보자의 도덕성과 인물 됨됨이를 검증하는 유권자의 알 권리인데도 경주시민을 우롱하고 유권자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김석기 후보는 공천이 곧 당선인 것처럼 유권자를 무시하고 시민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기회조차 박탈하므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시민 위에 군림하려는 그 어떤 후보도 경주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유권자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시민이 뽑아준 시·도의원들을 공천권이라는 빌미로 줄을 세우고, 지역의 기득권 세력들과 야합하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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